각국 정당 지도자‘, 중국의 경험’에 세계적의미를 부여하다

글, 사진｜후저우멍(胡周萌)

중국의 발전 경험은 세계 각국에 어떤교훈을 주었을까?

지난해 12월 3일 브라질, 베네수엘라,방글라데시, 네팔 등 11개국 정당 지도자들이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완서우(萬壽)포럼에 참석해 ‘시진핑(習近平)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의 세계적 의의’를 주제로 중국 전문가, 학자들과 토론을 가졌다. 이들은 정치 사회, 경제생태, 국제협력, 문명교류 등 분야에서 시진핑 신시대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이 가지는 세계적의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들은 중국의 발전 경험은 배울 가치가 있으며 중국의 발전 철학이 세계에 평화와 안정, 공동 번영을 가져올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궈예저우(郭業洲), 중국공산당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 부부장

완서우(萬壽)포럼의 현장모습

시진핑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이 중국공산당과 세계 정당고위급 대화에 참석해 연설했다. 참석한정당 대표들의 반응으로 봤을 때 시진핑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은 세계적인 의의가 있다. 예를 들어 첫째, 우리는국가 상황에 맞는 발전의 길을 고수했고,자국 상황에 맞는 발전 노선을 선택할 각국의 권리를 존중하자고 강조했다. 둘째,우리는 발전을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마스터 키’라고 생각했고, 발전을 가속화하면서 자신의 독립성을 지키고자 하는 국가와 민족에게 새로운 선택을 제공했다. 셋째, 우리는 인민 중심의 가치관을 고수했고 발전의 ‘파이’를 키우고 키운 ‘파이’를잘 나눴으며 세계 정당이 공동으로 추구하는 것을 현실화시키려고 노력했다. 넷째,우리는 업무 전 과정에 혁신을 도입해 이를 계기로 전세계 정당이 혁신을 생각하고행동하길 원했다.

중국공산당은 외국 모델을 ‘수입’하지 않았고 중국 모델을 ‘수출’하지도 않았다. 상호 학습과 참고를 통해 각국 정당과경험을 나누면서 이들이 각국 상황에 맞는노선을 걷기를 바란다.

리쥔루(李君如), 중국공산당 중앙당교 전(前) 부교장

중국은 발전 경험을 개도국과 나눌 수있다. 첫째, 중국은 발전이라는 확고한 길을 고수했고 발전을 최우선에 두었다. 둘째, 중국은 현대화 과정에서 단계별 전략을 구사해 경제사회 발전 5개년 계획과 연간 계획을 제정했고 안정적으로 추진해나갔다. 셋째, 중국은 인민 중심의 발전 사상과 혁신, 협조, 친환경, 개방, 공유의발전 이념을 강조했다. 특히 발전이 인민에게 눈에 보이는 실익을 주어야 한다고강조했다.

허야페이(何亞非), 외교부 전(前) 부부장, 런민(人民)대학교 충양(重陽)금융연구원 책임연구원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에 포함된 글로벌 거버넌스는 세계적인 의의가 있다. 첫째, 중국이 제시한글로벌 거버넌스는 중국이 국내 국가경영 성공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중국은빈국에서 부국으로 변신했고, 걸음마 단계에서 부유해지는 방향으로 발전했으며, 앞으로 더 강해질 것이다. 둘째, 중국이 제시한 글로벌 거버넌스는 중국공산당 마르크스주의 기본 이론 및 발전을거듭하는 중국의 현황, 실천, 국가 상황을 긴밀하게 결합한 것으로 계승과 혁신이 있는 발전이다. 셋째, 중국이 제시한글로벌 거버넌스는 중국공산당과 중국인민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에 직면해내놓은 것으로, 갈수록 복잡해지는 전세계적인 도전에 대응하는 우리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지도하는 역할을 한다.

호세 레나토 카사그란데, 브라질사회당 총서기

중국은 슈퍼 인구 대국이고 세계 2대경제체다.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19차 당대회)는 중국과 세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우리는 중국의 성공 경험에 관심이 많다. 중국은 자국 상황에맞는 발전의 길을 끊임없이 모색했다. 우리는 중국이 빈곤 구제 분야에서 거둔 성과에 특히 주목해야 한다. 1978년 개혁개방 이후 지금까지 중국의 빈곤 탈출 인구 수는 놀랍다. 전세계적으로 소수의 사람에게 부가 집중되는 현상이 심각해지고있는 오늘 날, 사회의 부를 고르게 분배하는 것이 우리 모두가 직면한 도전이다.

아담 차베스, 베네수엘라 연합사회당 부주석

시진핑 주석은 19차 당대회 보고에서“시대는 사상의 어머니이고, 실천은 이론의 근원이다. 시대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용감하게 진리를 고수하고 잘못을 수정해나가면 21세기 중국의 마르크스주의는 보다 강력하고 설득력 있는 진리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경험은 사회주의 발전을 믿는 모든이에게 희망을 주었다. 서방 세계는 신자유주의를 구축하려고 하지만 중국은 자신의 방안을 내놨고, 게다가 이 방안은 시행 가능하고 현실적이다. 우리는 중국공산당의 발전 방안을 인정한다. 이것이 더나은 세상을 만들고 인민의 복지를 보장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대내적으로 부강, 민주, 문명, 화합, 아름다운 현대화 강국을 건설하면서, 대외적으로 대국의 책임을 주도적으로 담당하고 세계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있다.

로시오 알파로, 코스타리카 연합전선 부총서기

각 사회가 직면한 모순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그에 알맞은 해결책을찾아야 한다. 세계에는 유일하고 보편적인 길은 없다. 각국은 자국 상황에 맞는길을 찾아야 한다. 마르크스주의는 구체적인 상황에 맞게 대책을 세우는 것을특히 강조한다. 시진핑의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도 이런 철학의 연장선이다. 중국공산당은 자국의 상황과 중국사회의 주요 모순 분석을 통해 발전 전략을 제정했다. 우리도 자국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이론을 보다 잘 발전시키고 그 이론을 근거로 조치를 취해 사회 변화의 정확한 방향을 찾을 수 있다.

수저타, 네팔 대회당 중앙업무위원회 위원, 전(前) 부총리

현재 국제사회에는 세계화를 지지하는 긍정 에너지가 더 많이 필요하다. 시진핑 주석은 적절한 타이밍에 전세계에게 도움이 되는 포용적 발전을 제시했고혁신적인 방법으로 보다 공평한 무역,보다 효과적인 투자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했다.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일대일로(一帶一路)’ 이니셔티브는 국제적인 주류 정책으로 자리잡았다. ‘일대일로’는혁신 발전, 협력 상생, 평화 공존에 새로운 무대를 마련해주었다. 중국은 상호 연결과 통합(互聯互通)을 통해 다른나라와 경제발전 성과를 공유하길 바란다. 특히 ‘일대일로’는 발전 불균형 문제에 보다 잘 대응할 것이다. 이는 중국과 전세계에게 매우 중요하다. 평화와안정, 발전은 각국 인민의 공통된 바람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