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南文化』2020년제3기주요논문제요

1.「박물관전시설계와전시실배치작업-일체화인가강제분리인가?」(陸建鬆)

제요:현재우리나라박물관의전시설계및전시실배치작업의운영모델은'일체화'와'강제분리'두가지가있다.전자는전시개념설계에대한입찰공고를통하여전시설계제작기관을선정하고심화설계(시공설계),전시품전시설계,제작및전시실배치작업을진행한다.후자는먼저전시설계입찰을진행하고전시설계기관을선정하여전시심화설계(시공설계)와전시품전시설계를한후심화설계방안에따라전시제작과전시실배치작업에대한입찰공고를재실시한다.두가지방식모두장단점이있어업계에서도서로다른주장을내세우며팽팽히맞서고있다.'설계와전시실배치작업의분리'가이상적인운영모델이지만현재로서는실시요건을갖추지못하고있다.현단계에서'일체화'를전제로전시설계와전시실배치작업을2단계로분리하여새로운'전시설계와전시실배치작업일체화'운영모델을추진하면현행'일체화'와'강제분리'의폐해를막을수있다.

핵심어:박물관,전시공정,전시설계,전시실배치작업,일체화,강제분리

2.「생태문명의관점에서본현대사회속역사문화재에대한재맥락화-국정에부합하는문화재보호이용의방법에관한논의」(曹兵武)

제요:중국의문화는유구하고끊임없이이어져왔으며중국의문화재작업은이러한대역사관과글로벌시야에서출발해국정에부합하는문화재보호이용방법과문화재,시대,사회,대중사이에서새로운형태의합리적인관계를모색해야한다.생태문명의관점에서문화재와문화유산을현실의생산활동과미래의발전범위내에서새롭게인식하고,문화유산의가치에대해중국특색이담긴인지시스템과평가시스템을구축하여생태문명의요구에부응하는문화재와사람사이의새로운관계를구축해야한다.고고학,박물관,문화재보호분야모두가협력하여문화재가치평가,문화재이관관리,문화재등록,정보공개,예방적보호등관련업무의기초를확실하게다져야한다.국정에부합하는문화재보호와이용방법을계획하고정책배당금을충분히활용하여종합적이고완전하게커버할수있는문화재보호이용관리책임체계를만들어정착시켜야한다.문화재보호사업은책임이막중한사항으로문화재자원과문화재작업의전략적위치를중심에두고국정에맞는문화재보호이용이론체계와실천방안을구축해야한다.

핵심어:문화재보호이용,중국국정,物人關係,유산자각,생태문명,재맥락화

3.「과정고고학의재사고-고고학이론설립의문제」(陳勝前王紅博)

제요:과정고고학은이론을세우는것을핵심으로고고학이론을발전시키는것을강조한다.과정고고학은문화적응메커니즘탐구,이론연구발전,이론전제규명,과학적추론규범등네가지핵심이론을주장한다.과정고고학과문화역사고고학을비교해보면과정고고학은문화역사고고학이가지는단순한귀납논리에의존하는이론의구축방법을타파함과동시에연역법과유비법을수용하였으며특히유비법에기초한중범위이론을세우는데뛰어난성과를보여주었다.과정고고학은과학적추론을중심으로세가지추리논리를종합적으로적용해이론을구축하는것으로중국고고학에서참고할만하다.

핵심어:과정고고학(신고고학,Processual Archaeology),범례,고고학이론,이론설립,과학추론,중범위이론(Middle Range Theory)

4.「2017년安徽蕭縣金寨신석기시대유적북쪽발굴보고」(安徽省文物考古研究所蕭縣博物館)

제요:2016년～2018년,安徽省文物考古研究所와蕭縣博物館은공동으로安徽宿州蕭縣金寨村에위치한金寨유적에대해두차례발굴을실시하였다.2017년발굴지의북쪽에서신석기시대의주거지,고분,회갱등이발견되었다.잔존하는주거지는기초토대의도랑만남아있고적열토로채워져있으며바닥은회백토가깔려있다.고분양식은토광묘와옹관묘가보인다.발굴지북쪽의연대는지금으로부터약5200년～4800년전의大汶口문화중기부터말기에해당하는시기로보이며汶泗유역의大汶口문화에서보이는문화적면모와일치한다.

핵심어:安徽,蕭縣,金寨유적,신석기시대,大汶口문화,주거지,고분

5.「廣東普寧葫蘆山유적발굴보고」(廣東省文物考古研究所)

제요:葫蘆山유적은廣東省普寧市廣太鎮정부북쪽에있는平寶山남쪽기슭에위치한다.2013년11월,廣東省文物考古研究所는이유적에대해긴급구제발굴을진행하여신석기시대말기회갱13기,唐代고분1기를정리하였다.이유적에서신석기시대말기虎頭埔문화의토기편과석기가다량출토되었다.복원된토기는罐,그릇받침(器座),가락바퀴(紡輪)등이있고석기는돌화살촉,돌자귀,석추(石錘),숫돌등이있다.이번발굴로虎頭埔문화유적에서채색토기편이처음발견되었다.

핵심어:廣東,葫蘆山유적,신석기시대,虎頭埔문화,채색토기편

6.「安徽省寧國市灰山토돈묘D2발굴보고」(安徽大學歷史系安徽省文物考古研究所)

제요:2012년4월부터10월까지,安徽寧國市港口鎮工業園의토지를정리하는과정에서一墩一墓,一墩多墓,空墩세가지형식의周代토돈묘36기가발견되었다.그중D2는一墩三墓형식으로M1,M2,M3모두수혈식이며M3무덤의바닥면에는石棺床이설치되어있다.부장품으로는印紋硬陶罐,印紋硬陶瓿,原始瓷碗와夾砂陶鼎등이출토되었다.D2의연대는春秋早中期로이는灰山토돈묘군의주체연대이기도하다.이번발굴을통해皖南토돈묘연구에새로운자료가제공되었다.

핵심어:安徽,寧國灰山,토돈묘,春秋早中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