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지 편람
2018-06-25
<신주간(新週刊)> 2018-5-1‘강남의 꿈’
강남(江南), 아름다운 생활과 전원의 보금자리에 대한 중국인들의 모든 상상력을 충족시키는 곳이다.
중국의 현대인들이 꿈꾸는 삶의 모습은 과거 또는 새로운형태의 ‘강남’이라는 글자에 모두 담겨 있다. 문화의 중심지,상업의 집결지, 제조업의 성지, 비옥한 자연과 대지, 뛰어난재능과 풍부한 감수성을 갖춘 사람들, 편리한 의식주, 가장 사적인 공간을 만드는 이들…….
오늘날 강남은 더 이상 특정 지역이 아니다. 그곳은 하나의 관념적 공간이자, 확장된 생활방식의 개념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재경국가주간(財經國家週刊)> 2018-5-14알리바바의 혁신과 일자리 창출
1999년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설립된 알리바바그룹은끊임없는 성장을 거듭하며 지역생활서비스, 물류, 온라인 결제, 엔터테인먼트 등 신 경제(New Economy) 각 분야를 아우르는 사업 생태계를 조성했다. 동시에 수많은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중국 런민(人民)대학교 노동인사학부 런민대연구팀의 추산에 따르면 2017년 알리바바의 소매업 생태계가 창출한 일자리는 총 3681만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자상거래 생태계 전체에서 직접고용 일자리는 1405만개, 택배물류나 전자상거래 지원서비스 등 소매업과 밀접하게 관련된 간접고용 일자리는543만개, 파생고용 일자리는 1733만개가 생겨난 것으로 집계됐다.
알리바바가 창출한 이 3681만개의 일자리는 단순히 ‘제공’한 것이 아닌 ‘창출’을 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알리바바가 내세우는 신 유통전략의 핵심 사업인 ‘허마셴성(盒馬鮮生)’이다.
허마셴성은 ‘식재료체험+신선식품+집앞배송’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에따라 신선식품 마트는 과거처럼 직접 물건을 카트에 담고 구매하는 장소가 아닌, 모바일이나 인터넷으로 주문하기 위해 체험을 하러 가는 간접소비의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다. 물론이 같은 알리바바의 혁신적인 사업모델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직업과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남풍창(南風窗)> 2018-5-9마르크스의 초심
역사상 인류 사상에 미친 영향력이나 현대사회의 구조를 변화시킨 측면에서 논하자면 칼 마르크스 만한 인물도 없을 것이다. 그는 무산계급(프롤레타리아)의 혁명 지도자이면서 사회학의 기틀을 다진 3대 학자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의 안목은 한 세기가 넘은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현대사회의 세세한 구조를 통찰해내고 있다.
칼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이 위대한 인물의 일생을 돌아보고, 시대의흐름 속에서 그가 어떻게 자신만의 사상적 무기를 다듬었는지 고찰해 볼 때이다. 또 그의사상이 인류사회에 가져온 변화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을다시 한번 찬찬히 돌아보아야한다.